[4일 오후 1시25분] 미 언론들 51곳 중 34곳 승자 예측 워싱턴디시(DC)와 50개 주 가운데 49곳이 투표를 마친 가운데 <시엔엔>(CNN) 등 6개 미국 언론들의 예측을 종합할 때 34곳의 승자가 확실해졌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34곳 가운데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등 17곳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이에 따라 20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리, 유타 등 17곳에서 승세를 굳혀 1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측했다. 대표적인 경합주인 플로리다,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등은 두 후보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적어, 아직 승자 예측이 나오지 않고 있다. 바이든 승리 예측 주: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델라웨어, 워싱턴디시, 일리노이,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버지니아, 워싱턴. 트럼프 승리 예측 주: 앨라배마, 아칸소,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네브래스카,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유타,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4일 오후 1시] 선거인단 바이든 192, 트럼프 108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뺀 전 지역의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19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8명을 확보한 것으로 <시엔엔>(CNN) 방송이 집계했다. <뉴욕타임스>의 집계로 보면 바이든 205명, 트럼프 112명이다. 이런 차이는 예측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으로 보인다. 개표 초반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플로리다는 94%가 개표된 가운데 트럼프 51.2%, 바이든 47.7%로, 트럼프의 승세가 굳어졌다. 조지아주에서도 59% 개표 상황에서 트럼프가 55.3%를 득표해 바이든을 12%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전체 투표의 93%가 개표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 49.9%, 바이든 48.8%로 1.1%포인트 차이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개표 초반 예상 밖으로 바이든이 선전한 텍사스주에서는 83% 개표 기준으로 트럼프 51.6%, 바이든 47.1%를 기록했다. 트럼프가 강세인 농촌 지역 개표율이 올라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11시41분] 선거인단 바이든 89, 트럼프 54 미 동부와 남부 지역의 개표가 본격 진행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8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54명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시엔엔>(CNN)이 집계했다. 한편, <뉴욕타임스> 집계로는 바이든 131명, 트럼프 92명으로 나타났다.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텍사스에서는 개표율 74% 현재, 트럼프가 49.6%를 득표해 바이든과의 격차를 0.6%포인트로 넓혔다. 바이든이 강세를 보이는 대도시들이 앞서 개표된 상황에서 농촌 지역에서 강세인 트럼프가 격차를 조금씩 넓히는 양상이다.
[4일 오전 11시20분] 텍사스, 엎치락뒤치락 중 트럼프가 역전 텍사스주의 개표가 66% 완료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후보를 앞질렀다. <시엔엔>(CNN) 방송의 집계를 보면, 트럼프 후보는 381만8977표를 얻어 바이든 후보를 1천여표 앞서고 있다. 득표율은 49.3%로 같다. 트럼프는 농촌 지역에서, 바이든은 휴스턴·오스틴 등의 대도시와 남부 해변 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개표율 93%를 기록하고 있는 플로리다에서는 트럼프가 51.0%로 48.0%를 얻은 바이든을 앞서며 승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56분] 텍사스도 초접전 공화당의 텃밭이던 텍사스에서 개표율 64% 현재 조 바이든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 후보를 앞서고 있다. <뉴욕타임스>의 집계 결과, 바이든 후보는 50.0%를 득표해 48.6%를 얻은 트럼프를 1.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텍사스는 선거인단이 38명으로 캘리포니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곳이다.
[4일 오전 10시33분] 새 격전지 오하이오에서 바이든 우세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주의 개표가 42% 진행된 가운데 조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하이오에서 승리할 것으로 자신해왔지만, 초반 개표 상황은 예상을 뒤엎고 바이든 후보가 선전하는 형세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블루칼라 노동자층의 지지에 힘입어 8.1%포인트 차로 큰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개표가 90% 진행된 플로리다에서는 트럼프가 50.5%로 48.5%를 득표한 바이든을 앞서고 있다.
[4일 오전 10시26분]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오하이오의 두 카운티 미국 증권 투자자들이 대선 전체 판세를 가늠할 지역으로 오하이오주의 트럼불 카운티 등 몇몇 지역을 주목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트럼불 카운티에서는 50.6%가 개표된 가운데 바이든 후보가 56.4%로 42.5%의 트럼프 후보를 앞서고 있다. 투자자들이 역시 주목하는 우드 카운티에서는 54.6% 개표된 상황에서 바이든이 56.2%로 역시 트럼프를 앞서도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4일 오전 10시14분] 바이든 선거인단 30, 트럼프 26 확보 <시엔엔>(CNN) 방송의 중간 집계 결과, 조 바이든 후보가 동부 지역에서 3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으며 트럼프 후보는 인디애나 등 3곳에서 2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전 10시2분] 플로리다 87% 개표 상황 초접전 속 트럼프 우세 미 대선 초반 판세를 좌우할 3개 경합주인 플로리다와 조지아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뉴욕 타임스>가 예측했으나,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81%가 개표된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3.4%포인트 앞서면서 승리 가능성이 95% 정도라고 신문은 예측했다. 8% 가량 개표된 조지아주에서도 트럼프가 3%포인트 앞서면서 승리 가능성을 75%로 높인 상태다. <시엔엔>(CNN) 87% 개표 상황에서도 트럼프가 49.9%로 바이든(49.1%)을 앞서고 있다. 한편 1% 정도 개표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바이든이 최종적으로 2%포인트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바이든은 이 3개 경합주에서 모두 이길 경우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지만, 트럼프가 모두 이길 경우는 대선 승자의 윤곽이 드러나는 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4일 오전 9시43분] 플로리다 접전 속 바이든 우세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 73%가 개표된 가운데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50.4%로 48.7%를 득표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또다른 경합주인 조지아주에서는 5%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50.3%를, 트럼프 후보가 48.8%를 득표했다.
[4일 오전 9시15분] 인디애나, 트럼프 승리…버몬트에서는 바이든 승 <시엔엔>(CNN) 방송이 오전 7시13분(현지시각) 인디애나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9% 정도 개표된 상황에서 득표율 64.9%로 32.9%를 얻는 데 그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 지역은 트럼프의 승리가 예상된 지역이다. 한편 버몬트에서는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핵심 경합주로 꼽히는 플로리다에서는 초반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51%를 얻어 트럼프를 앞서고 있다.
[4일 오전 9시] 켄터키 초반 경합 미국 대통령선거 현장 투표가 가장 먼저 완료된 켄터키주와 인디애나주 동부 지역이 3일 오후 6시(미 동부시각, 한국 4일 오전 8시) 투표를 종료하고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켄터키의 초반 개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엔엔>(CNN) 방송이 전했다. <시엔엔>의 오후 6시55분 집계 기준으로 켄터키에서 트럼프 후보는 50.9%, 바이든 후보는 47.5%를 득표했다. 켄터키는 트럼프의 우세가 점쳐지는 지역이다. 함께 개표에 들어간 인디애나주의 경우 오후 7시 현재 트럼프 후보가 전체 개표의 64.2%인 15만3654표를 얻어 33.6%를 얻는 데 그친 바이든 후보를 앞서가고 있다. 신기섭 선임기자
mari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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