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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0

'목적지 없는 비행'이 '목적 있는 도전'의 길 열기를 - 대구신문

ataatso.blogspot.com
박은경 한국애드 대표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졌던 비행기가 즐김의 수단으로 바뀌었다. 목적지를 가기 위해 이동하던 비행기를 관광 그 자체로 즐기게 되었다는 말이다. 국내여행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된 상품으로는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9월 24일 판매한 ‘A380 특별 관광 상품’이 처음이다. 판매를 시작한 지 20분 만에 비즈니스 스위트석과 비즈니스석이 완판되었고 이코노미석조차 빠르게 매진되었다고 하니 ‘하늘 위 여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짐작할 만하다.

출발지로 돌아오는 ‘목적지 없는 비행’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했다. 대만 국적 항공사 스타룩스는 8월 창궈웨이 스타룩스 회장이 조종한 비행상품을 내놓았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륙해 대만 동부 상공을 비행하고 다시 타오위안 공항으로 되돌아오면서 목적지 없는 비행을 진행했다. 대만 에바항공도 항공기를 헬로키티 캐릭터로 도장한 특별기를 운항해 대만 동북부를 거쳐 일본 류큐 제도까지 비행했다가 돌아왔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체험 상품도 있었다. 중화항공에서는 어린이 승객이 1일 승무원으로 변신하는 직업체험 성격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하늘 위 비행’이 하나의 관광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9월 초에는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가 대만 여행사, 항공사와 손잡고 ‘제주 가상출국여행 얼리버드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출시하자마자 4분 만에 완판되었으며. 9월 19일 대만관광객 120명이 타이베이공항을 출발해 제주 상공을 선회한 뒤 대만으로 돌아갔다. 비록 제주도를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비행기 안에서 한류 드라마를 보고, 한복 체험을 하며 한국 관광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일본 항공사 ANA도 하와이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승무원들과 승객이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하와이 전통요리로 기내식을 제공하는 등 일본 상공에서 하와이를 즐긴 후 출발지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목적지 없는 비행의 시작은 에어부산이었다. 지난 9월 10일 위덕대학교 항공관광학과 학생 79명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을 진행한 것이다. 학생들은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각종 승객 서비스 체험 등 실제 캐빈승무원의 직무를 체험함으로써 코로나 19로 현장에서의 체험 실습을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날 비행 이후 관련 상품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목적지 없는 비행’상품이 국내 여행업계에서도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하늘 위 여행’이라는 단순히 공간의 이동만으로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기는 쉽지 않다. 앞서 이야기한 아시아나 항공의 ‘A380 특별 관광 상품’이 빠르게 완판된 이유는 그만큼 해외여행에 대한 일반인들의 욕구가 높아져 있는 까닭도 있지만 스위트석 30만5천 원, 비즈니스석 25만5천 원, 이코노미석 20만5천 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스위트석과 비즈니스석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기 때문이다. 국내선으로 운행하지 않던 A380 스위트석의 서비스를 경험해 보고 싶다는 호기심의 표현이기도 했다. 기내식을 좋아하거나 하늘 위 풍경이 좋아서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이나. 해외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한 두 번의 경험으로 충분히 충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물론 코로나 19가 안정된다면 다시 해외여행이 가능해져 해당 상품이 필요 없어질 수 있겠지만,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여행업계의 새로운 기내용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면, 짧은 휴가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틈새시장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국토교통부 항공사업법에도 한 지점을 이륙해 중간에 착륙하지 않고 정해진 노선을 따라 출발지점에 착륙하는 부정기편 운항은 ‘관광비행’으로 규정하고 있으니 출발지 인근 호텔, 문화상품과 연계한 상시적인 관광상품으로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하다.

비단 ‘하늘 위 여행’ 뿐이겠는가. 코로나로 인한 칩거의 생활로 모두가 어디로든 떠나고픈 욕구를 품고 있다. 사회적 거리를 지켜낼 수 있으며 쉼과 힐링이 있다면 당장이라도 이용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말이다. 호캉스를 넘어 혼캉스(혼자 즐기는 호캉스)가 인기이고 캠핑카와 카라반이 다시 인기몰이하고 있으니 이미 여행의 트렌드는 바뀌었다. 혼자가 어색하지 않은 요즘, 새로운 프레임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면 여행업계도 오늘이 절망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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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5: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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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8, 2020

全球停飞日子难熬无目的地航班会是航司新的财富密码吗? - 新浪网

ataatso.blogspot.com

  原标题:全球停飞日子难熬,无目的地航班会是航司新的财富密码吗? 

  新京报讯(记者 王胜男)疫情影响下,全球旅行受到限制,国际航班数量锐减,针对有飞行体验需求但无处可飞的旅客,澳洲航空、全日空、文莱皇家航空等多家航司推出了“无目的地之旅”,从某一机场出发,经过几小时的机上观光游览后,再在同一机场结束行程。

  从目前的市场反应来看,这一新产品受到了当地旅客欢迎,澳洲航空称推出的无目的地航班机票在10分钟内售罄。业内专家指出,有消费者愿意为新产品买单,说明航司对全新市场需求的敏锐捕捉是对的,但无目的地飞行还只是处于阶段性和尝新性,成为全球风潮不具备条件。对于航司来说,少量无目的地航班的收入不会太可观,但对航司保持品牌曝光度有好处。

  澳洲航空无目的地观光航班10分钟售罄

  新冠肺炎疫情发生之前,人们大部分时候把飞行作为一种交通方式,但当疫情对航空业的冲击持续,全球旅行限制下,澳洲航空、新加坡航空等航司推出了“无目的地飞行”,以期通过这种方式,来缓解航司面对的困境。根据澳洲航空官网,由于政府旅行限制,澳洲航空的所有常规国际航班都还将至少暂停到2020年10月底。

  什么是“无目的地飞行”?即航班起飞和到达在同一机场,乘客仅仅是出于观光旅行的目的进行飞行,而不是飞往某个目的地,因此也被称作“风景飞行”,或者被叫做“假装出国”的飞行。

  据外媒报道,澳洲航空推出的无目的地航班将于10月10日正式起飞,该航班将历时7小时,悉尼起降,由波音787梦想客机执飞,该客机一般用于跨洲或跨洋飞行,窗户大是其重要特点之一。此次飞行中,乘客将有机会看到悉尼港、大堡礁等澳大利亚著名景点,该飞机还将会在乌鲁鲁和邦迪海滩等地标进行低空飞行。同时,澳洲航空承诺提供特殊的机上娱乐,包括惊喜的明星主持人。该航班共售出了134张机票,商务舱、高级经济舱到经济舱的价格从566美元(约合人民币3862元)至2734美元(约合人民币18653元)不等,一般靠窗座位的价格会更贵。

  澳洲航空方面表示,无目的地观光航班机票在10分钟内售罄,可能是澳洲航空历史上销售最快的航班。如果有需求,澳洲航空还会在等待边界开放的同时,考虑进行更多此类注重优美风景的飞行。目前,澳洲航空表示将从11月开始运营南极洲观光航班。

  多家外航“花式”跟进无目的地飞行

  早在8月,日本全日空航空就运营了一次无目的地的短途观光旅行,该航班由空客A380执飞,有300多名乘客搭乘该航班在东京地区进行了1.5小时观光飞行,并在机上享受航司提供的夏威夷航线套餐和纪念品、观看夏威夷风情视频等。全日空通常仅在夏威夷航线上使用空客A380,全日空也表示该航班是在试图复制“夏威夷度假胜地的体验”。据日本航空新闻网报道,该航班的价格从经济舱座位的14000日元(约合人民币907元)到头等舱座位的50000日元(约合人民币3238元)不等。目前,全日空已经开始准备第二次无目的地飞行。

  中国台湾的长荣航空也在今年父亲节推出了类似产品,该无目的地航班由A330-300 Hello Kitty梦想机执飞,搭载了300多名乘客,经济舱特惠价格为5288新台币(约合人民币1240元)。中国台湾的另一家航司星宇航空公司,在8月的无目的地飞行取得成功后,又推出了中秋节“飞向月球”主题的无目的地飞行。星宇航空在接受媒体采访时表示,在飞行中会安排与主题相配的装饰和赠品,而且大多数航班在开卖10分钟后售罄。

  文莱皇家航空则已经执飞了多次无目的地航班,在85分钟的用餐和飞行观光中,乘客可以从空中俯瞰包括文莱、亚庇和纳闽等婆罗洲著名城市,享受文莱美食。

  此外,新加坡航空也在考虑10月起运营无目的地航班。据彭博社报道,为使航班更具吸引力,它可能会与住宿选择、豪华轿车和机场购物券等捆绑在一起。新加坡航空的一位发言人表示:“这些举措将使我们能够继续与客户和公众保持互动”。

  对航司收入作用有限,但能提升品牌曝光度

  从目前无目的地航班的销售情况来看,也的确受到了当地旅客的欢迎。全球旅行限制之下,部分被抑制的旅行需求通过无目的地飞行释放出来。民航专家綦琦对新京报记者表示,此举为了飞而飞,属于疫情当前航司的无奈之举,也是为了满足当地市场因疫情防控引发的“闲”经济需求。从产品销售情况看,有不少消费者为新产品买单,这说明航司对全新市场需求的敏锐捕捉是对的,该产品的设计和营销是成功的。

  同时,綦琦也指出,无目的地飞行产品虽然会在澳大利亚、新西兰等国内疫情控制较好、有钱有闲人群庞大,且消费者有显著出行意愿的区域性市场受到欢迎,但因出行市场需求的根本差异,相关产品对中国内地的航司借鉴意义不大。

  无目的地飞行的出现也让不少人联想到邮轮运营,都可以观光游览、享受特色餐饮和娱乐项目,不过綦琦指出,无目的地飞行还只是阶段性和尝新性,成为全球风潮应该不具备条件,由于飞机客舱的局限性,将其打造成类似邮轮的产品还有很大难度。

  对于遭受疫情打击的航司来说,无目的地飞行的热卖也能起到一定的积极意义。据全球航空运输协会的数据显示,预计2020年全球航空客运量将比2019年下降55%, 2024年行业才能完全恢复到2019年的水平。在此背景下,全球航司正通过停飞、裁员以及寻求政府援助等方式缓解冲击,无目的地飞行也成为手段之一。但目前来看,无目的地航班的数量并不多,民航专家林智杰告诉记者,虽然几个航班的收入不会太可观,但在疫情下通过这种方式和旅客进行互动,对航司来说,展示创新能力和保持品牌曝光度还是有好处的。

  新京报记者 王胜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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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任编辑:邓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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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8, 2020 at 07:4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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