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창건일 이후 관계 남북·북미 전략 모색 예상"
통일부는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규모있게 진행하고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업무 현황보고 자료를 통해 “북한은 이번 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등을 규모 있게 진행하며, 당 중심의 일심 단결 및 체제 결속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이 경제적 성과가 부진한 상황에서 신형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및 이동식 발사차량, 신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등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해 존재감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수해 복구와 방역 등 민생 안정을 통한 내부 결속에 주력했던 북한은 당 창건 기념일 이후 남북·북미관계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또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신속한 북미협상 재개 또는 일정기간 조정 국면 지속 등 대북정책 기조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북한은 내년 1월 당 대회를 계기로 미 대선 이후 대북정책 동향과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행보에 나설 전망”이라고 했다.주요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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