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영국의 컴퓨터 프로그램 기업 딥마인드의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구글맵의 예상 도착 시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했다.
구글은 전 세계 운전자들에게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과 시간별 과거의 교통 현황을 파악한다. 그 후, 머신러닝을 활용해 기존의 교통 현황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 교통 상황을 통합해, 목적지 도착 시간을 예측한다.
교통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지방 정부를 통해 도로 속도 제한과 건설 현장 정보도 수집해, 예상 도착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한다. 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도로 환경도 파악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구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시 봉쇄 조치가 시행되면서 교통 상황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에 주목, 사용자에게 목적지 예상 도착 시간을 알려주는 과정에서 도로 상황의 각종 변수도 함께 고려한다.
실제로 구글맵에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을 적용한 덕분에 베를린, 자카르타, 상파울루를 비롯한 일부 도시의 실시간 목적지 예상 도착 시간 예측 정확도가 최대 50% 향상됐다고 전했다.
한편, 구글은 향후 사용자들이 교통 정체를 겪지 않고 가장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eptember 03, 2020 at 10:44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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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맵, 목적지 도착 시간 예측 정확도 최대 50% 향상…인공지능 덕분 - 코딩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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