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을 놓친 여성이 버스에서 내리기 위해 핸들을 붙잡고 운전사를 폭행해 체포되는 일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각)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정류장에서 내리는 것을 깜빡한 승객이 운전사에게 차를 세울 것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자 핸들로 위험하게 잡고 운전사를 폭행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1시 30분쯤 중국 남부 푸젠성(福建省) 푸톈(莆田)시 28번 버스 안에서 한 여성이 졸다가 깜빡 목적지를 놓쳤다. 버스 안 유일한 승객이었던 여성은 잠에서 깨어난 뒤 화를 내며 버스 문을 발로 차고, 운전사에게 차를 세울 것을 소리질렀다.
운전자가 다음 정류장에서 버스를 멈췄지만, 여성은 내리지 않았다. 버스가 다시 출발하자, 그는 목소리를 높이며 “이렇게 더운 날씨에 어떻게 걸어가야 하나”라고 소리쳤다.
그는 버스 문을 걷어차기 시작하더니, 난간을 억지로 잡아당겼다. 운전사가 버스를 멈추지 않자, 운전석 자리로 와 핸들을 급하게 꺾고 폭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해서 “멈춰, 멈춰”를 외쳤다.
결국, 운전자는 경찰을 부르려고 버스를 세웠다.
익명의 이 여성은 경찰관들에게 버스에 다른 승객이 있었다면 운전자를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위험한 수단으로 공공질서를 위태롭게 했다”라는 혐의로 이 여성을 체포했다.
July 01, 2020 at 08: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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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 졸다가 목적지 놓친 여자 승객, 벌떡 일어나 운전대 잡더니 갑자기… (영상) - 위키트리 WIKI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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