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콜택시를 이용하는 제천시민들은 더 빠르게 목적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제천지역 법인·개인 콜택시가 통합 운영되면서 시민의 택시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됐기 때문이다.
제천시는 현재 분리운영 중인 청풍호 콜택시(개인택시)와 의림지 콜택시(법인택시)가 다음달 1일부터 '청풍호 콜택시'로 통합 운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천에는 두 택시업계의 콜센터 분리운영으로 출·퇴근 및 심야 등 콜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연결이 힘들어 승차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법인·개인 택시와 시는 택시업계의 대민서비스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통합콜센터 통합에 합의, 효과적인 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통합콜센터(청풍호 콜택시)는 제천시개인택시지부 3층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총 8명의 콜 상담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관내 모든 택시를 승객과 연결한다.
콜 서비스는 청풍호 콜택시 또는 의림지 콜택시로 전화하거나 청풍호콜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요청하면 된다.
콜센터는 서비스 요청 접수 시 승객과 가장 가까운 택시를 신속하게 배차하게 된다. 아울러 별도의 콜비는 받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콜택시의 통합 운영으로 절감된 운영비를 통해 콜 상담원의 추가 확충이 가능해지고 가장 가까운 택시 배차로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택시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에는 지난 2019년 기준 1년에 186만 5천명이 택시 콜 요청을 했다.
제천=손도언 기자 k-55son@
June 24, 2020 at 05:4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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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택시' 이용 제천시민, 앞으로 목적지까지 더 빠르게 이동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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